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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10. 지적장애의 원인 및 판별

by 솔개일곱2 2024. 2. 14.

지적장애의 원인

지적장애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다양한 원인이 두 가지 이상 결합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사회 환경적 요인, 약물오남용 등으로 보고 있지만 명확히 밝혀진 것은 다수의 증후군 들이다.

 

1) 발생 시기별 원인

 (1) 출산 전

  ● 생의학적 원인

   - 염색체 이상

   - 단일유전자 장애

   - 증후군

   - 대사장애

   - 뇌발달 장애

   - 산모 질병

   - 부모 연령

   사회적 원인

   - 빈곤

   - 산모 영양실조

   - 가정폭력

   - 출산 전 관리 부족

   행동적 원인

   - 부모의 약물복용

   - 부모의 음주

   - 부모의 흡연

   - 부모의 미성숙

   교육적 원인

   - 인지적 장애를 보이는 부모의 지원 결여

 

 (2) 출산 전후(주산기)

   생의학적 원인

   - 조산

   - 출산 시 손상

   - 신생아 질환

   사회적 원인

   - 출산 관리의 결여

   행동적 원인

   - 부모의 양육 거부

   - 부모의 아동 유기

   교육적 원인

   - 퇴원 시 중재 서비스를 위한 의료적 의뢰 결여

 

 (3) 출산 후 

   생의학적 원인

   - 외상성 뇌손상

   - 영양실조

   - 뇌막염

   - 발작장애

   - 퇴행성 질환

   사회적 원인

   - 아동-양육자 간 상호작용 문제

   - 적절한 자극의 결여

   - 빈곤한 가정

   - 가정 내 만성질환

   - 시설 수용

   행동적 원인

   - 아동 학대 및 유기

   - 가정폭력

   - 부적절한 안전조치

   - 사회적 박탈

   - 다루기 힘든 아동의 행동

   교육적 원인

   - 잘못된 양육

   - 진단의 지체

   - 부적절한 조기중재 서비스

   - 부적절한 특수교육 서비스

   - 부적절한 가족 지원

 

2) 유전적 원인의 분류

 (1) 갈락토세미아

   원인

   : 유전적으로 특정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발생

   특성

   : 먼저 체중이 감소하고, 황달이 옴, 이 상태로 6~12개월이 지나도록 치료를 하지 못하면 뇌손상이나 백내장, 내장 기관에 기능적인 이상이 발생

 

 (2) 손상된 엑스증후군

   원인

   : 성염색체 중 X 염색체 끝 부분의 손상으로 인하여 발생

   특성

   : 다운증후군처럼 얼굴 형태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데, 긴 얼굴, 넓고 큰 귀, 큰 머리가 특징이며, 지적장애를 나타냄

 

 (3) 레트증루군

   원인

   : X 염색체의 변이로 인하여 발생

   특성

   :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까지 정상적으로 발달, 이 시기를 넘어서면서 퇴보하기 시작하여 말과 언어 및 운동 기능을 상실, 구어 사용이 어려움, 운동 기능 상실로 심한 경우 걸을 수 없게 됨. 사회적 상호작용의 감소로 사람들과의 소통이 줄어들며, 운동 기능상의 문제,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함.

 

 (4) 다운증후군

   원인

   : 23쌍의 염색체 중 21번 염색체 수가 3개로 변형 되어 발생

   특성

   : 코가 낮고 눈과 눈 사이의 거리가 멀며, 혀가 두터워서 입을 벌리고 있는 경우가 많음, 손과 발도 작은 편이며, 근육의 긴장도가 적고 관절 부위가 과하게 유연함, 일반적으로 사회성이 좋아 사람과 대화하기를 좋아함.

 

 (5) 윌리엄스증후군

   원인

   : 7번 염색체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

   특성

   : 수학적 능력은 부족하나 상대적으로 언어 사용 능력은 우수한 편, 음악을 좋아하며, 시각적 기억이 뛰어나 사람의 얼굴을 잘 기억함. 사람과 잘 어울리며, 지적 기능이 경계선급이어서 IQ가 70이 넘는 경우에는 지적장애 판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

 

 (6) 프래더윌리증후군

   원인

   : 15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발생

   특성

   : 식욕을 조절하지 못해 비만이 되고 키가 잘 자라지 않음.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 뇌혈관 질환 등의 큰 질환을 가져오게 되고, 선천적으로 불임인 경우도 있음.

 

지적장애 판별

지적장애 판별은 유의하게 평균 이하의 지적 수준과 실제 사회·적응 기술에서의 어려움을 준거로 한다. 따라서 관련 검사 도구는 아래와 같다.

 

1) 지적능력검사

 : 표준화된 검사 도구를 통하여 획득한 점수를 분석하고 아동이 비장애 아동으로부터 얼마나 차이가 있는가의 편차를 통해서 지능지수를 측정한다.

  ● 한국 웩슬러 아동지능검사

  ● 국립특수교육원 한국형 개인지능검사

  ● 한국 웩슬러 유아지능검사

  ● 한국판 그림지능검사

  ● 카우프만 아동지능검사 2판

 

※ 지적능력검사의 한계점

  : 인간의 지적 능력을 분명하고 포괄적으로 측정할 수 없으며, 문화적으로 특정한 한계를 지니며, 개인의 IQ는 검사에 따라 측정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2) 적응행동검사

 : 개인의 적응행동은 주로 적응행동검사를 통하여 측정되며, 이때 사용되는 도구는 장애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모두 포함한 인구 표본을 대상으로 표준화한 측정 도구여야 한다. 또한 이와 같은 표준화된 측정에서 적응행동의 심각한 제한이 확인되어야 지적장애로 간주된다.

  ● 사회성숙도검사

  ● 한국판 적응행동검사

  ● 지역사회적응검사

  ● 국립특수교육원 적응행동검사

 

AAMR(2002)의 지적장애 판별을 위한 적응행동의 준거

  (1) 개념적, 사회적 및 실제적 적응행동의 세 가지 유형 중 한 가지에서 유의미한 제한성

  (2) 혹은 개념적, 사회적 및 실제적 기술들을 표준화된 측정 모두에서 전반적인 점수의 평균보다 적어도 2 표준편차 이하의 수행

 

적응행동검사의 한계점

 : 적응행동은 정의하는 것보다 측정이 어렵고, 적응행동과 지능의 관련성을 밝히기 어려우며, 면접 형태로 이루어져 타당성에 의문이 있다.